발달장애 연주자, 신한음악상 수상자 공동 참여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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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은 24일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WITH CONCERT’ 시즌 공연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하트-하트재단이 기획한 WITH CONCERT는 발달장애 연주자의 생애 최초 리사이틀이다. 2018년부터는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나누는 콘서트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형태인 시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가진 연주 영상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첫 시즌 공연은 ‘봄’을 기념한 연주 영상 콘텐츠로,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됐다.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 송우련, 첼리스트 김다빈, 제1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바리톤 김주택, 제9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피아니스트 문성우 등 장애·비장애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앞으로도 석조전에서 진행되는 발달장애 연주자들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기획해 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연주 무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는 음악을 통한 감동과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하트-하트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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