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진로멘토단’, 장애학생 꿈을 위한 안내자가 되다
‘장애인 진로멘토단’, 장애학생 꿈을 위한 안내자가 되다
  • 정두리 기자
  • 승인 2021.05.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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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수업 지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 취업 가능성 향상

교육부는 17일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장애인 진로 멘토단’을 위촉하고,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회제공을 위한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수업을 시작한다.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이란,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이 학생들에게 양방향 원격방식으로 수업(직업 관련 지식 전달, 진로 상담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역량을 제고 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진로 멘토단은 장애 유형별, 직업 분야별로 학생의 진로 희망과 최신 직업 동향(유튜버,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반영해 다양한 진로지도자를 선정했으며, 장애가 있는 직업인으로서의 현장감과 생생함을 더한 실제적인 진로상담 및 수업을 제공한다.

지난해 장애 교원·교수·교육전문직 전문가를 통한 교직분야 장애학생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문화·예술·체육·교직·정보기술(IT) 등 직업분야 및 진로지도자(35명)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시각·청각·지체장애 진로지도자뿐만 아니라, 발달장애 당사자 14명(진로 멘토단의 40%)을 진로지도자로 선정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직장동료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의 지원인력이 발달장애 진로지도자의 수업을 지원하여, 진로지도 효과성을 높이게 된다.

또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한 사업 소요경비 지원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교육·고용 간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제 직업과 연관성이 높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 취업 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학생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단위학교에서 원격영상 진로 멘토링 누리집을 통해 학급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부 전진석 학생지원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범부처 진로·취업 연계를 위해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등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진로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