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조도 변화 없을 경우 긴급문자 발송

인천시는 지난 11일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위기상황 예방을 위한 ‘Iot 돌봄플러그’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설치대상자 1,000명을 선정했으며, 온라인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현재 계획인원 중 사망·전출·장기입원 등 8명을 제외한 1인 가구 99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돌봄플러그는 실시간으로 전기량과 조도 변화량을 확인해, 변화가 없을 경우 공무원과 통·리장, 지인 등에 긴급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문자 수신대상자는 담당공무원을 비롯해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인 등 1,984명이 지정됐다. 위험군 알림문자는 지난달 기준 총 2,423건이 전송됐으며, 유선안부 등의 돌봄 서비스도 실시된다. 

인천시 신순호 생활보장과장은 “돌봄플러그를 통해 위기가정 돌봄에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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