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7일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제8기 화면해설작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시련은 지난 2000년 국내에 화면해설이 도입된 이후, TV 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에 화면해설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또한 2005년부터 ‘화면해설작가 양성교육’을 격년제로 실시해, 화면해설에 참여하는 제작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을 통과한 교육생 총 5명을 선발,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은 국내 1호 화면해설작가인 장현정 작가의 교육으로 매주 2회, 총 250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식개선과 시각장애에 대한 특성, 화면해설 전문 성우의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한시련은 “화면해설서비스는 점차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각종 음성·현장해설의 경험을 살려 전문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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