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친화적 환경 구성, 치료 시스템 구축 등 논의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가족친화형 발달장애 전문병동’ 신설과 관련해, 오는 7일까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모집해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전문병동은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이 상주하는 가족친화형 병동으로, 다학제 기반의 평가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에 참여하는 발달장애 당사자 가족과 관련 전문가들은 장애특성에 맞는 환경 구성과 치료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고, 나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또는 전문가로, 오는 9월까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공식 누리집(forms.gle/8qWsE9rXUuNiFxMt5)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www.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은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집중적인 입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발달장애 전문병동 시스템 구축에 직접 참여해 고객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입원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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