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생활이 어려우나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자금’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 대비해 올해 1~5월에 소득감소가 발생한 가정으로,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 원), 재산 기준(금융재산 제외) 3억5,000만 원 이하인 가구다.

지급 금액은 가구당 50만 원이며,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수급 대상자는 차액인 20만 원을 지급한다.

단, 올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0일~오는 6월 4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과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에서 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이 되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강릉시청 한시생계지원TF팀(033-640-5787, 5788, 5789)이나 관할 거주지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우영재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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