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재택모니터링 위한 장애인 채용 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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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은 지난 28일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날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두 기관의 상호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공유, 나아가 장애인고용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저작물 모니터링 직무에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들이 저작권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을 넓힐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 재택모니터링 채용 ▲교육 지원 프로그램 개발 ▲저작권 보호와 장애인 채용 위한 상호 정보 공유 ▲저작권 워크숍, 세미나, 캠페인 등 저작권 행사 공동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저작권 산업분야에 진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것.”이라며 “공단은 이번 사례처럼 더 많은 공공기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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