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 활성화 동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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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는 지난 27일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현 인도네시아 대표팀 신태용 감독을 축구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SOK 회의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태용 감독과 SOK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SOK 축구 분과위원회는 ▲통합축구 리그 추진 ▲스페셜올림픽 세계 통합축구대회 유치 ▲통합축구 전문지도자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SOK와 함께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더 나은 축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합축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SOK 이용훈 회장은 “K리그 레전드이자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을 위촉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SOK는 국내에 통합축구를 적극 보급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가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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