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까지 신청… 행사 추진계획 등 심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다음달 14일까지 역량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를 공모한다.

문화의 달(매년 10월)은 국민들의 문화 의식과 이해를 높이고 문화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문화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 달이다. 해당 기간 중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정해 기념식과 주요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0번째를 맞이한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2003년 이후 매년 지자체를 순회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충청남도에서 ‘내포 뿌리문화축제-한(韓) 문화’를 개최한다.

공모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유치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문체부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문체부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행사 추진계획 등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하고, 다음달 말까지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의 달 행사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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