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노인 학대 없는 감동양주’ 실현을 위한 2021년 노인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지역 실정에 맞고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인보호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인보호위원회는 조학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한미령 시의원, 이채용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장, 김지순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 주민정 양주시회천노인복지관장 등 위촉직 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노인보호위원회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학대 예방사업 추진실적,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시행계획 보고, 역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위원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 광역 노인보호전문기관 중심으로 수행해 온 노인보호사업에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노인 학대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기 발견이 어려운 가정 내 학대 방지를 위해서 가까운 이웃의 관심과 도움이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이·통장 회의 등 지역단체 회의를 통한 노인 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해 주변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합동으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노인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개선 확대를 위해 홍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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