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전문 인재 양성, 영유아 교육관련 사업 등 협력

숭의여자대학교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8일 대학 본관 세미나실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보육전문 인재 양성 협력 ▲재학생 현장실습 ▲졸업생 우수인력 취업 ▲영유아 교육관련 사업에 관한 산학협력 사업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보육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원할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등 다채로운 움직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숭의여자대학교는 학내 아동보육과, 가족복지과, 식품영양과에 어린이집 보육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며, 기관 간 공동 발전에 필요한 산학협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숭의여자대학교 구건서 총장은 “아동보육에 관한 오랜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써, 지속적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 양성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숭의여자대학교는 지난 1903년 미국 북 장로회 사무엘 마펫 목사에 의해 평양에 설립된 이후, 1953년 서울에서 재건해 개교 11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교육복지학부, 사회실무학부, 영상·디자인학부, 식품영양과 등 총 16개 학과와 전공심화과정으로 나눠 전문화된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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