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개원 5주년 기념 버추얼런 ‘기부 마라톤’ 진행
가수 션, 시민 등 365명 참가… 4월 13일까지 참가 모집

푸르메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2021 미라클365 버추얼런(이하 미라클365런)’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라클365런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 아동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기부 마라톤 행사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첫 시도한 버추얼런은 1,000명의 모집인원이 조기 마감되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참가자들이 각자 가능한 장소에서 편한 시간에 달리고 개인 SNS에 인증하는 버추얼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자리에 모이지 않아도 의지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달리고 기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13일까지 푸르메재단 누리집에서 마라톤 참가 신청을 마치고, 오는 22일~28일까지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어플리케이션으로 측정한 목표 거리와 시간을 개인 SNS로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전액 장애 아동 재활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스크, 배번호와 함께 칼하트 백팩과 숨37 선-어웨이 쿨링 워터리 선블럭 EX 기획세트, 셀렉스 매일 밀크 프로틴바 등을 제공한다. 

특히,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올해도 참가자들을 독려하며 기부 마라톤을 이어나간다. 션 홍보대사는 “한계에 도전하고 마침내 이겨낸 열정이, 장애 아동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장애·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로 또 같이 뛰어 달라.”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은 “병원을 응원하며 아낌없는 나눔을 베풀어준 많은 이들 덕분에 5년 동안 약 30만 명의 장애 아동이 재활치료를 받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됐다.”며 “장애 아동을 위해 달리는 지금 이 순간 새로운 기적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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