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인예술 전문 매거진 ‘E美지’ 19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분야별 장애인예술단체를 살펴보고, 현자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했다.

특히, 격동기 대한민국을 지킨 장애인 영웅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 심명철,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절단장애인 김병로, 지체장애인으로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이인 등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장애예술인 코너에서는 자연으로 글을 빚는 한상식, 입으로 꿈을 그리는 화가 임경식, 천재 피아니스트 김건호, 휠체어댄스스포츠 황주희 선수의 다양한 활동을 전했다. 

이밖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미 의원의 장애인예술정책 이야기와 배우 송승환이 자신의 시각장애를 고백한 사연을 진솔하게 서술했다. 

방귀희 발행인은 “E美지 봄호는 창간 5주년으로 장애인예술이 무엇인지 알리는 결정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대를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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