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달 1일, 오는 5월 6일 일산구청 앞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버스인 ‘토닥토닥 버스’를 운영한다.

‘토닥토닥 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우울)뿐 아니라 코로나 레드(분노), 코로나 블랙(절망감)과 같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토닥토닥 버스’의 정신과 전문의 상담은 진료기록이 남지 않고 상담료 등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에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전문의 상담 결과 지속적인 상담 또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전문요원’과의 상담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이정석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 제약, 대인관계 단절, 경제활동 위축 등으로 힘들지만 치료 없이 혼자 견뎌내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하며, “주변에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토닥토닥버스 전문의 상담을 적극적으로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 고양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단,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중인 경우에는 이용 제한). 상담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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