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위한 안전시설 정비에 나섭니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장애인, 쪽방촌 거주자 등 안전취약가구 2만4,000곳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기와 가스, 소방시설 등을 점검하고, 노후되거나 위험한 시설을 정비하고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각종 설비의 안전한 사용법과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 방법, 재난상황 대처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입니다.

정비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원할 경우 각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방문조사와 선정회의를 거쳐 지원대상 가구를 선정합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서울시는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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