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객 본인명의 차량 최대 100대 선정… 4월 11일까지 신청

ⓒ초록여행
ⓒ초록여행

초록여행은 23일 코로나19로 대면 정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차량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문기사(탁송) 서비스 비용과 차량 경정비 비용(간단한 점검, 엔진오일 및 에어필터교체 등)을 합쳐 최대 15만 원이 지원된다. 총 100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동안 초록여행에 신규 회원가입을 한 장애인 고객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차종, 연식, 운행거리, 마지막 정비사항 등과 함께 코로나19로 차량점검을 하기 어려웠던 사연, 점검이 필요한 부분 등을 함께 적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고객은 원하는 지역의 ‘기아 오토큐’를 통해 직접 차량 경정비 일시를 선택할 수 있다. 경정비 일시 예약 후 전문 운전기사가 방문해 차량을 가져가게 되며, 최종 견적을 받은 후 진행하면 된다. 단, 오는 5월 중으로 차량 경정비를 완료해야 하며, 최대 지원금 15만 원을 초과할 경우 자부담이 발생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며, 선정자 발표는 다음달 14일 초록여행 누리집과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초록여행 누리집(www.greentri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기아의 국내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