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는 지난 18일 ‘제3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지난 1991년 곰두리문학상·미술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돼,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장애인문학 미술 공모전으로 발돋움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은 운문과 산문 총 2개 분야로 공모하며, 운문은 시·동시 3편 이상, 산문은 소설·수필·동화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6일~6월 3일까지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1명(상금 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2명(부문별 1명, 상금 300만 원) ▲우수상 6명(부문별 3명, 상금 100만 원) ▲가작 10명(부문별 5명,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은 △회화(한국화, 서양화) △서예·문인화 △전각·서각 △공예·조각에서 공모를 진행하며 작품 수 제한은 없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1명(상금 5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1명(상금 30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100만 원) ▲장려상 6명(상금 50만 원) ▲특·입선작에는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추천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별상 부문에서는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명에게 창작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1차 원서접수는 다음달 26일~5월 27일까지며, 2차 실물접수는 6월 말 장예총 누리집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은 장애문인과 예술인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권위 있는 행사.”라며 “장애예술의 세계화에 발맞춰, 참가하는 모든 장애예술인들의 활동 영역을 해외까지 넓힐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장예총 누리집(www.fd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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