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8일 도내 29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감찰 조직이 중심이 되는 ‘강원도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협의회는 형식적인 안전관리·감독과 안전무시 관행을 부패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시작됐다.

협의회는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변정권 재난안전실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18개 시·군 부단체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지역본부 등 도내 9개 안전분야 공사·공단의 지역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안전부패 실태조사와 정보제공, 이행성과 공유, 합동기동감찰 실시 등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안전분야에 대한 강화된 안전감시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만연한 안전부패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우영재 복지TV 강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