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31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직장 내 돌봄시설인 “범이곰이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직원들의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였고, 강원도청 제2청사 1층에 키즈카페, 북카페, 프로그램실, 숙제지도실, 운영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2일 (재)강원도 사회서비스원과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여 올해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모집대상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 100여 명이고 이용시간은 월~금(주말 및 공유일 미운영) 14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된다.

학생들에게는 기본적인 숙제·독서 지도부터 창의로운 개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 안전한 돌봄과 더불어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아이보육 돌봄 분야에 대한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청 내 맞벌이 공무원들의 육아돌봄 지원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우영재 복지TV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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