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총 60명 이용 가능 시설… 2022년 상반기 준공 목표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예상 조감도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예상 조감도. ⓒ구리시

경기도 구리시는 현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옆 부지에 치매 전담 요양시설을 증축하여 관내 치매노인보호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자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시설부지 확보를 위해 시립요양원 바로 옆부지인 국유지를 기획재정부로부터 매입 완료했다.

현재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총 8개 설계사무소(공동응모 2개팀 포함)에서 참여 신청을 했다.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제출된 공모안을 최종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증축할 시설은 지상 4층 건물로 시설 이용 예상 인원은 60명으로 총사업비는 55억900만 원이다. 치매전담실 2개소를 포함해 사무실, 물리치료실, 면회실, 휴계실 등을 마련하여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며 친환경 에너지 적용과 첨단 스마트 기술도 함께 도입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관내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확대해 치매전담 시설을 신설하자는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며 “이를 위해 2019년부터 시가 추진해 온 노력이 현재 설계공모라는 싹을 틔웠으며 앞으로 관내 치매노인들의 보호 강화와 치매노인 부양 부담 해소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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