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종자 제공 등 적극 지원 약속
“발달장애 청년 위한 스마트팜 성공에 적극 동참할 것”

ⓒ푸르메재단

신젠타코리아가 지난 8일 종로구 신교동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푸르메소셜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방울토마토 종자 제공과 재배 지원, 작물보호제 샘플 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 여주시에 건립 중인 푸르메소셜팜은 이달 말 온실 부문을 완공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간다. 첫 수확할 방울토마토는 SK하이닉스 등 농장 건립에 동참한 기업에 대량 납품할 계획이다. 

또한 농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지난해 12월 1차로 채용한 발달장애 청년 15명에 이어 상반기 중 2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신젠타코리아는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건립 중인 푸르메소셜팜이 작물을 안정적으로 재배하도록 종자 제공은 물론, 교육과 생산기술, 전문가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작물 재배를 도와 인류의 건강과 삶에 공헌한다는 가치를 의미 있게 실현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 좋은 일자리가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유지되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발달장애 청년들처럼 푸르메소셜팜의 방울토마토도 생기 있고 탐스럽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이뤄줄 든든한 동반자를 얻었다.”며 “푸르메소셜팜이 신젠타코리아의 질 좋은 방울토마토를 대표하는 농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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