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달팽이 ‘소리모아 캠페인’ 시작… 3월 22일까지 신청

사랑의달팽이는 8일 소리수집의 달인 ‘소리모아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의 참여로 일상 속 소리를 모아 소리교재로 제작해, 청각장애인의 언어 재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달팽이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20명의 소리모아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진, 영상 등 촬영에 흥미가 있는 성인으로, 개인 또는 4인 1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와 함께 수집한 소리 동영상을 1개 이상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특히, 서포터즈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제공된다. 매월 우수 서포터즈에게 5만 원 상당의 상품권, 특별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 소리 수집을 위한 스마트폰용 마이크와 굿즈 등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서포터즈 활동 기여도에 따라 최우수 단원 3명에게 각 30만 원, 최우수 팀에 40만 원, 우수 팀에 2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소리모아 서포터즈 활동은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모아 공식 누리집(sorimo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달팽이 김상혁 과장은 “소리모아 서포터즈는 단순한 대외활동을 넘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활동.”이라며 “서포터즈 각자가 가진 능력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알리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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