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해누리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26일까지 양천구 탐방을 통해 자신이 사는 동네를 무장애지역으로 만들어가는 ‘무장애지역 조성 활동가’를 모집한다.

무장애지역 조성 활동가는 양천구 내 유니버설 디자인 지역을 확대하는 ‘10cm 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신이 사는 지역을 이해하고 관련 시설을 탐방해 지역주민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활동에 나선다. 

활동가는 장애주민 총 10명으로 구성돼, 장애 범주에 따라 2그룹으로 나눠 다음달~오는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편의시설 미비로 이용 어려운 시설 탐색 ▲편의시설 설치 시 효과 회의 ▲설치 후 효과성 검증 등이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마을과 편의시설을 탐방하는 과정 속에서 지역주민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복지관 방문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권익옹호팀(070-4804-601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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