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과 ‘시니어 취업지원 연계 강화’ 업무협약 체결
노인일자리 창출로 산재 노동자 보호 기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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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달 29일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니어 산재 가이드 사업과 실직 중인 산재 노동자의 직업복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산재 가이드 사업은 산업재해에 전문지식이 있는 시니어가 산재노동자에게 민원서류 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재노동자 직업복귀 지원사업은 실직 중인 산재노동자에게 취업정보와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해 재취업을 지원한다.

이번 시니어 산재 가이드 사업은 1일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200명 규모로 동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달 참여자 선발을 완료했다. 참여자에게는 월 평균 약 72만 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이번 협약은 근로복지공단의 고유 업무 일부를 노인일자리로 나눈 워크쉐어링(Work-Sharing)의 좋은 사례."라며 "특히, 직접 방문해야 구직활동이 가능했던 오프라인 방식의 시니어 구직활동을 디지털·비대면 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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