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학교·기관 대상… 중식 지원, 진로 프로그램 등 제공

굿네이버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1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결식과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학습, 체험활동 등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 권리와 사회성을 증진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40개 학교·기관, 600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 중 2주간 개최된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중식 지원 ▲진로 프로그램 ▲‘꿈이 가득한 우리 마을 만들기’팀 프로젝트 ▲놀이 및 문화체험 ▲장학금 지원 등이다.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 굿네이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도시락과 보조식을 통해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고 진로 체험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자아 발달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 Dream 장학금’을 전달하고, 예비 중학생들에게는 교복 마련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배광호 국내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돌봄 공백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희망나눔학교에서 아동들의 신체·정서적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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