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음악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제주의료원 장애인연주단원 채용
의료봉사 공연, 장애인식개선 연주회 등 개최 예정

제주특별자치도가 발달장애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 보조사업인 ‘발달장애인 음악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5명이 제주의료원 장애인연주단원으로 신규 채용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발달장애인 음악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사단법인 하음에서 보조사업자로 참여해 2019년도 41명, 2020년도 33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구성 음악교육을 진행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근무시간에 연습과 연주를 주 업무로 하며, 제주의료원에서의 의료봉사 공연활동과 원내 로비콘서트, 장애인식개선 연주회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분야 신규채용은 장애인 의무고용 환경에서 평생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사례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들이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들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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