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현지 축산기술 교육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캄보디아 현지에서 축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개발도상국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캄보디아 축산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축산창업 지원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경제적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축산기술 교육과 가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6개 지역 장애인가정 총 180곳을 지원했다.

올해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타케오 주(Takeo Province) 키리봉 지역과 트레앙 지역의 시각·지체장애인 80가정을 선정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캄보디아 축산 전문가가 현지에서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한 화상회의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입이 늘었다. 자녀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됐고, 병원 치료비도 지불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장애인지원센터(02-880-0870)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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