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연탄 2천장을 기탁

 

송산1동주민센터(동장 이재철)는 11월 30일 ㈜녹색환경노동조합(대표 김성일)이 아직도 겨울이면 연탄을 피워서 난방을 해야하는 관내 취약계층 위한 연탄 2천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창구’에 기탁된 연탄 2천장은 ㈜녹색환경 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산동용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당초, ㈜녹색환경 직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배달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연탄업체 배송으로 변경했다.

㈜녹색환경은 1996년 설립한 청소대행업체로, 각종 폐기물 수집운반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송산권역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복지서비스 연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환경미화원들을 활용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가구를 신속하게 발굴, 민관이 협력해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송산권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4일에는 의정부시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며 코로나19 관련으로 방역 소독 및 민원 응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공무원들을 응원했다.

김성일 ㈜녹색환경노동조합 대표는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철 송산1동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생각해주신 ㈜녹색환경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운동‘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2020.11.2.~2021.2.9.)창구에는 개인 및 단체의 각종 후원물품과 성금이 모아져 소외계층 지원에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운선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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