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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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소리샘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4일 청각장애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종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청각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활동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멘티·멘토가 다양한 체험공간을 방문하는 대신, 복지관에서 준비한 만들기, 체험놀이 등을 함께 하며 서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종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각장애 아동과 보호자를 다른 장소로 분리시키는 등 참여자들의 밀집을 최소화 해 열렸다.

종결식에 참여한 청각장애 아동 보호자는 “아이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도 정상 등교하지 못하고, 학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멘토가 아이 수준에 맞춰 방문 학습을 지원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복지관 김요셉 사회복지사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성장멘토링이,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놓인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남은 기간 사후관리를 위해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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