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달 31일 용인 농도원, 에버랜드에서 ‘2020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우리두리캠프’를 개최했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부모의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초등학생 멘티 7명, 대학생 멘토 7명, 담당자 1명으로 총 15명이 참석해 소 젖 짜기 체험, 아이스크림·치즈 만들기 체험, 양 먹이주기 체험, 놀이기구 탑승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멘토는 “멘티와 멘토 모두 목장과 놀이공원에 간다는 소식만으로도 기뻐했다. 평소에 소극적이었던 멘티도 밝은 모습으로 다른 멘티들과 함께 활동했다.”며 “성장멘토링 종결 시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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