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통합적 지원 등에 협력키로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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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경남발달센터)는 2일 오전 11시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과 ‘경남도 내 학대 피해 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학대피해장애인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남발달센터 배진기 센터장,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이성기 원장, 경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송정문 관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학대피해 장애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연계체계구축 ▲맞춤형 보건·의료·복지 통합적 제공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개인별지원계획에 입각한 서비스 이용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경남발달센터 배진기 센터장은 경상남도는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 부재로 피해 장애인을 분리·보호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학대피해 장애인의 보호와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피해회복, 통합적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발달센터는 경남지역 발달장애인 생애주기에 따른 생활 전반의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연계를 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권리구제 관련 사건 발생 시 현장조사 동행과 보호조치,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www.bros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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