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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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21명과 함께 홍도와 흑산도로 떠나는 ‘함께하는 추억여행’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추억여행은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탐방을 통해 소통하고 쉼을 누리며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은 홍도, 흑산도 일대 문화탐방을 시작으로 홍도 33경 유람선 체험, 흑산도 상라봉 굽이길 탐방, 흑산도 특산물 알아보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여행에 참여한 보호자는 “일상이 바쁘고 힘들어 자녀와 함께 여행을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최용희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이번 추억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얻고 친밀함을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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