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클럽하우스는 오는 26일~30일까지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 정신장애인들의 삶과 내면의 이야기를 담은 ‘괜찮아요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송국클럽하우스는 지난 10개월간 GKL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정신장애인 이용자들에게 예술교육을 전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각예술작품 41점을 제작,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 제목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삶을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웃의 삶과 마음은 괜찮은가요?’라며 서로의 안부를 묻자는 뜻을 품었다. 정신질환으로 오랜 기간 삶의 아픔과 고통을 겪은 정신장애인이, 예술작품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안부와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괜찮아요 展’은 오는 26일~30일까지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 다음달 2일~20일까지 강서도시재생열린지원센터 ‘복합문화공간 195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과 온라인 전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송국클럽하우스 누리집(songguk.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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