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행정안전부 등 13개 기관과 ‘어린이 교통안전 사회공헌활동’ 맞손
전국 옐로카펫 확대 통한 어린이교통안전 문화 확산 기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25일 대전 탄방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 및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행정안전부 진영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13개 기관이 모여 어린이 교통안전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는 옐로카펫(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을 올해 안에 전국 180여 개소에 설치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설치는 DB손해보험 후원으로 진행되며, 설치학교에는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횡단보도 안전지대다. 횡단보도 진입부인 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구분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지하고, 운전자는 색 대비를 통해 해당 구역에 있는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록우산 이제훈 회장은 “아이들의 이름으로 법안이 만들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재단은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그린로드대장정 캠페인 수행과 어린이통학로안전지표 개발을 통해, 향후 정부부처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아동 안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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