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충청권, 전라권으로 지역 확대… 7월 12일까지 참여자 모집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협회)는 미혼모의 자립의지 강화와 건강한 양육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을 3개 권역(영남권, 충청권, 전라권)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체험활동,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자기개발 교육(창업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혼모들이 팀을 이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참여하는 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소정의 활동비 제공)과 교육(임파워리더교육, 부모교육)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3개 권역(영남권, 충청권, 전라권)에 거주하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로, 팀(3~5명)을 이뤄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접수방법은 협회 누리집(www.ppfk.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팀(권역별 7팀)은 다음달 17일 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임파워리더교육을 시작으로 4개월 간(8~11월) 자조모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협회 김창순 회장은 “미혼모가 당당하게 자녀를 양육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선 양육미혼모들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조모임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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