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1인당 5매 배부
동 주민센터, 통반장 통해 직접 전달 예정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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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방문판매업체·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총 152만2,550명이 해당되며, 1인당 5매씩 총 765만 개의 마스크가 배부된다.

서울시는 마스크 지원을 위해 해외수입으로 미리 확보해둔 덴탈마스크를 배부한다. 시는 수입 마스크의 검증을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능시험을 거쳤으며, 분진포집효율(입자 차단 성능)이 KF기준 60~70% 수준으로 확인됐다.

마스크는 다음달 1일까지 각 자치구에 순차적으로 배송되고, 각 자치구에서는 동 주민센터, 통반장 등을 통해 마스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최근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은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쓰기, 각종 행사와 모임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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