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대상 태블릿 PC 1,000대, 포켓와이파이 3,000대 지원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 보장 위해 힘쓸 것”

ⓒ굿네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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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는 티앤씨재단(T&C Foundation)과 함께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온라인 학습 IT도구’ 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3차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40만 명이 원격수업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우려되는 가운데 PC, 스마트기기, 인터넷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굿네이버스와 티앤씨재단은 디지털 격차로 인해 발생하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태블릿 PC 1,000대와 포켓와이파이 3,000대를 지원한다. 21일 기준 68개교 438명의 아동에게 지원이 이뤄졌으며, 4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굿네이버스 황성주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환경에 따른 교육격차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굿네이버스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학습기기 지원, 생계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육적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이번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속에 소외 받는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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