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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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20일 육군 제5포병여단 천무대대 3포대 장병들의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위치한 육군 제5포병여단 천무대대 3포대는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 100장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기부를 주도한 포대장 김동욱 대위와 행정보급관 박남규 상사는 대한적십자사 헌혈 50회 유공장 금장을 받은 바 있고, 조혈모세포기증까지 신청해 장병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포대장 김동욱 대위는 “최근 뉴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헌혈증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아들을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과장은 “국민을 위해 애쓰는 국군 장병들, 귀한 헌혈증을 기증한 육군 제5포병여단 천무대대 3포대 장병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보내준 헌혈증은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소아암, 백혈병,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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