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성명〕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애인차별 발언을 제발 멈추기를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또다시 장애인차별 발언을 했다.

2020년 1월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 '2020 신년기획 청년과의 대화'에 출연한 이해찬 대표는 최근 영입한 최혜영 교수를 언급하면서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인 장애인보다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거에 대한 꿈이 있다. 그래서 그들이 더 의지가 강하다는 얘기를 심리학자한테 들었는데 대화를 해보니까 의지도 강하면서 선하다.”라는 발언을 했다.

논란이 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서둘러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했다.

이미 이해찬은 2018년 12월 “정치권을 보면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정신 장애인이 많이 있다.”라는 장애인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에 대한 규탄 성명을 쓴 바 있다. 그러나 이해찬 대표는 또다시 장애 개념과 장애인 인권에 대한 무지를 그대로 들어낸 장애인차별 발언을 하였다.

계속되는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차별 발언은 책임 있는 정치지도자로 장애인들에게 탄식을 자아낸다. 이해찬 대표에게 요청한다. 최근 영입 1호로 더불어민주당이 내세운 최혜영 교수로 표 장사 하지 말고 침묵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의지가 무지 강한 선천적 장애인을 만나면 무슨 말로 교언영색 할지 궁금해진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0만 장애인에게 즉각 사과하기를 촉구한다. 그리고 형식적인 장애인인권교육이 아니라 제대로 교육을 받기를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차별 발언을 비판한다면서 장애인 차별 발언으로 마무리한 자유한국당도 장애인차별 발언을 제발 멈추어 주길 바란다.

지난 8월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가 돼버렸다"고 한지 반년도 안 돼서 대변인까지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하고 있으니 통탄스럽다.

황교안 대표나 박용찬 대변인이나 장애 개념과 장애인 인권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따지면 이해찬 대표와 다를 바 없다.

자유한국당도 250만 장애인에게 즉각 사과하기를 촉구한다. 그리고 형식적인 장애인인권교육이 아니라 제대로 교육을 받기를 바란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애인 차별 발언을 비판한다면서 장애인 차별 발언으로 마무리한 자유한국당도 장애인차별 발언을 제발 멈추어 주길 바란다.

지난 8월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에는 벙어리가 돼버렸다"고 한지 반년도 안 돼서 대변인까지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하고 있으니 통탄스럽다.

황교안 대표나 박용찬 대변인이나 장애 개념과 장애인 인권에 대해 무지한 것으로 따지면 이해찬 대표와 다를 바 없다.

자유한국당도 250만 장애인에게 즉각 사과하기를 촉구한다. 그리고 형식적인 장애인인권교육이 아니라 제대로 교육을 받기를 바란다.

2020년 1월 15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칼럼과 기고, 성명과 논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