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갤러리에서는 타지역에서 거주하다 여수시에 정착해 국내외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기희, 최병수 작가의 작품 70여 점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환경을 테마로 버려진 폐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일상생활에 활용하면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작가들의 작품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김기희 작가는 물속세상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폐목과 방충망 등을 이용해 만든 작품 속 수중생물들의 모습에서 그동안 무심했던 환경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인터뷰) 김기희 / 전입 작가

“저는 작가로서 프로젝트 작업을 즐기는데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동물원 프로젝트로서 지금은 해양 생물편 수중 생물편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간은 이 작업을 해서 좀 더 크고 아름다운 수족관, 그런 대한동물원을 만들고 싶고요. 좀 더 나아가서 그 밖의 우리가 기억해야 될 사라진 동물들(조류 파충류)로 자연의 대상을 조금씩 넓히고 확장시키며 깊이 들어가고 싶습니다.“

 

최병수 작가는 ‘지금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재활용 요소를 가미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변화에 대응해 가는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화폭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2020년 1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복지TV뉴스 이소영입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