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지난 19일 AW컨벤션센터에서 ‘2019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었지만, 절망과 좌절을 이겨내고 재활과 자립에 성공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국토교통부장관상 시상식입니다.

올해는 이완희, 안용운, 김동환 등 3명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완희 예천군지회장은 20살에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었지만, 중증장애인들의 여행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안용운 여주시지회장은 1994년 교통사고로 인한 뇌병변 장애로 왼쪽 눈이 실명되고 왼쪽 신체가 마비됐지만, 장애인 고용을 위해 주차사업을 유치하고, 현재는 주 2회 교통안전 홍보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김동환은 3살 때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절단했지만, 현재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민원업무를 맡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김락환 회장은 “중도장애인 스스로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재활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과 국가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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