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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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4일 대한병원협회에서 ‘함께하면 든든육아’ 사회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에 따른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육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일상생활에서 육아의 가치를 존중하고, 가족·직장·이웃 모두가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액션플랜(함께하면 ‘든든’ 육아 성공비법)을 제시하는 공익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함께하면 든든 육아 성공비법은 가족, 직장, 이웃이 모두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세부 실천 방안을 안내한다.

웹툰 동영상, 웹포스터, 카드뉴스 등 홍보 소재를 다양화 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추후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남성의 육아 참여가 확산되는 분위기지만 가정 내 육아 참여도는 여성 62%, 남성 27%(인구보건복지협회, 2019년 1차 저출산인식조사)로 여전히 여성의 비중이 높다.”며 “육아는 여성 혼자서 책임질 수 없으며, 남성과 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근로자 비중이 높은 의료기관이 일·생활 균형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의료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하는 문제와 기후변화 등의 현안에 맞닥뜨렸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 생각하며, 두 기관이 앞으로도 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음 세대 인구 보건복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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