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대전시·한국소비자원·대전서구시니어클럽과 협업해 신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는 근로 활동형태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다.

본 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령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를 양성하고 고령자의 이용률이 높은 복지관과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치, 소비피해상담과 피해구제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을 기획·총괄 운영한다. 대전시는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활동처 발굴을 위해 행정지원을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양성을 위해 전문교육 과정 구성, 교육예산을 지원한다. 대전 서구시니어클럽은 참여자 선발, 근무관리 등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대전 서구시니어클럽에 내방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다음달~오는 12월까지 총 4개월간,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고령 소비자 사회문제 해결과 노인일자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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