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17일 동대문구 내 홀몸 노인 12명과 함께 건강밥상모임을 진행했다.

건강밥상모임은 결식이 우려되는 동대문구 독거 노인들이 함께 모여 여름 동안 건강한 식생활을 독려하고 식사를 통해 친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임이다.

건강밥상모임은 6월부터 총 4차례 진행됐으며, 노인들이 여름철 건강음식과 보양식 등을 먹기 위해 동대문구 인근 및 별내 등에서 모임을 가졌다.

또한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의 지원을 받아 엄영미 강사의 건강 요리교실을 진행해 건강식 요리법, 건강 식생활 정보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4차례의 모임을 통해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으며, 건강밥상모임의 한 참여자는 “혼자 밥먹을 때가 많아서 입맛이 없었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먹으니 올해는 더욱 건강해 질 것 같다.”고 말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동대문구 내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 80명에게 매일 건강한 도시락 한 끼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시락, 밑반찬, 건강밥상모임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