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4일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그린누리’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LG하우시스는 4일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그린누리’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LG하우시스는 4일 울산공장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주식회사 그린누리’ 개소식을 가졌다.
 
LG하우시스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그린누리를 설립하고 사업장 공사와 편의시설을 갖춰 지난달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그린누리는 LG하우시스 사업장 내 청소용역과 카페운영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현재 장애인 18명을 채용했다.

특히 그린누리의 개소는 국내 상위의 대기업 그룹계열사에서 울산지역 최초로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경훈 울산지사장은 “지역사회 내에 많은 대기업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2008년 도입 이래로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기업에서도 참여하는 등 지난해 말 60개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고용 장애인은 2,772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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