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부터 9차례 건강·예술 등 강의 진행… 삼각공원 경로당 외 3곳 개소 예정

서울시 구로구가 노인의 사회생활 지원을 위해 문화대학을 개설하고, 구립 경로당을 추가로 개소한다.

구로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활동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인 문화대학은 오는 28일~다음달 26일까지 주 2회 씩 총 9회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과정은 건강, 예술, 재테크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신재홍 교수의 ‘배우는 삶, 아름다운 삶’강의를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탐방, 건강한 노후를 위한 뇌 건강법, 사례로 배워보는 절세 방안 등으로 이뤄졌다.

수강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2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구로구청 어르신청소년과 방문 또는 전화(02-860-2821)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구로구는 노인이 편하게 여가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립 경로당 4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구로4동 삼각공원 경로당, 오는 8월 구로3빗물펌프장 유수지 내 경로당, 구로 4동 다문화경로당, 오류문화센터 내 행복주택 경로당을 개소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노년층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앞으로 노인이 즐겁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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