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지난 15일 ‘제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노인복지시설의 노인인권보호 및 존엄케어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대두하고 있는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도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권금주 교수가 ‘노인복지생활시설 내 인권실태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원장의 주제 강연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양영자 교수 ▲창녕군 노인전문요양원 김수홍 상임이사 ▲최분이 보현행원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경상남도는 이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창원 상남분수광장 인원과 진주 대안동에 위치한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 인식개선 카툰 전시 △노인 유사체험 활동 △노인학대예방 소망나무 서약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노인인식개선 카툰 전시, 노인유사체험 활동, 노인학대예방 소망나무 서약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페인 관계자는 “노인학대 문제는 인권 관점에서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 15일에 열리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노인학대에 대한 범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기념일로, 올해 첫 회를 맞이했다.

UN도 이 날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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