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정상의 고지를 향해 매진합시다

장애인신문 및 웰페어뉴스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을미년이 막 시작되었습니다. 금년 2015년은 그야말로 희망의 새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우리나라 사회복지는 그동안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이제 선진복지국가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있습니다. 등산에 비유하면 7부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정상의 고지가 바로 저 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등산을 하면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숨이 차고 힘이 들 듯이 7부 능선의 지금부터 선진복지국가의 정상에 도달하기까지 국민의 복지욕구는 이전보다 훨씬 더 커질 것입니다. 미완성의 발전단계에서 완성의 단계로 넘어가면서 그 욕구가 한꺼번에 나타날 때 대단한 욕구의 증폭현상이 있을 것입니다.

선진복지국가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있는 지금 우리사회는 사회복지의 보다 더 큰 전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세기의 사회변화로 사회문제가 훨씬 다양화되고 있고 사회복지의 수요도 더 크게 증폭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증대하고 있고, 빈부격차 등 양극화문제도 커져가고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 가족의 변화 등으로 복지에 대한 국민적 욕구도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우리사회에서 생기고 있는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복지 7부 능선을 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장애인이 건강하고 골고루 잘사는 선진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우리나라도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잘사는 선진복지국가가 될 것인데 여러분들이 그러한 선진복지국가의 문을 내 손으로 연다고 생각해보면 참 중요하기도 하고 보람도 있는 일일 것입니다.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본격적인 선진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주체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 하면서 보람을 갖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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