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편에서, 주민과 함께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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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5.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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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천구 차성수 구청장

▲ 서울시 금천구 차성수 구청장.
▲ 서울시 금천구 차성수 구청장.
▶ ‘금천통통희망나래복지’란?
복지를 필요로 하는 이가 적절한 복지혜택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받아 복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입니다.

금천구청에서 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은 1,000여 명 중 60여 명입니다. 실제로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이 ‘복지를 필요로 하는 모든 구민’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언제,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민간자원봉사자를 모집했습니다. 민간자원봉사자가 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지역에서 복지자원을 제공해줄 수 있는 사람을 연계시키고, 지역 내와 마을 단위에서 복지의 수요·공급을 일정하게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지역에서 복지 리더로, 복지를 통해서 마을의 리더로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을공동체를 지역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 수요자 중심의 통합맞춤형복지서비스
처음부터 ‘모든 복지정책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것과 ‘칸막이 된 복지행정에서 수요자가 원하는 통합형 복지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두 가지 방향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복지를 필요로 하는 이들의 정보와 그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내부에서 복지공급이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것을 수요자 중심인 통합정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수요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수요자의 복지수요를 전단지로 만들어서 구민에게 제공했습니다.

복지대상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은 공공기관이나 구청을 찾았을 때 ‘자신이 필요로 하는 복지수요가 어느 부서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는 게 가장 큰 난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천사콜’이라는 통합복지콜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콜센터를 통해 ‘출입문’을 하나로 통일한 한 것입니다. 민원인이 건강문제나 기초생활수급, 교육, 긴급지원 등 다양한 형태를 콜센터에서 상담 후, 개별부서로 보냅니다. 그러면 부서에서 나온 것을 다시 통합해서 제공하는 방식의 콜센터입니다.

복지를 원하는 분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한 부분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인의 경우에는 건강 문제나 일자리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겹쳐 있습니다. 통합사례를 적극적으로 개발해서 해마다 100여 명 이상의 ‘통합복지 통합사례관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수요자 중심의, 통합형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 장애인을 위한 금천구 정책
사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은 다른 복지부분보다 적습니다.
금천구가 쓰는 2,400억 원 예산 중 1,000억이 복지예산입니다. 40.5% 정도 되는데, 그중 장애인 예산으로 쓸 수 있는 것이 60~70억 원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장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국가나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장애인수당 등 외에도 장애인에게 필요한 작업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일자리가 필요하기에, 장애인작업장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오는 10월쯤 작업장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시각장애인의 이동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각장애인이 이동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과 연계해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러한 민간과 연계한 장애아동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장애아동의 활동능력을 높이기 위한 체육활동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등 체육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
가산디지털단지(구 구로공단지역)가 있습니다. 흔히 80개 정도의 아파트형공장 지식산업센터라고 부릅니다. 이곳의 한 지식산업센터와 한 부서를 연계해 아동이나 기관을 연계해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사업도 금천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도 ‘나눔과 베풂’이라는 나눔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서 수요자와 공급자를 언제든지 연계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가 공부하기가 힘든 조건을 개선해서 ‘한 기업이 한 학생을 지원하는 멘토와 멘티 시스템’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한 기업이 한 명의 학생을 지원하는 장학지원제도입니다. 단순히 돈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자신의 경험·경륜을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나눔 삶’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눔을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 사회적기업지원센터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근거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을 하려는 사람과 뒷받침 할 수 있는 전문가를 후원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일자리 없는 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이것이 일반적인 현상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새로운 사회적 경제 부분을 키워야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기업가학교를 통해 50여 명을 예비사회적기업가를 키웠습니다. 그리고 구청장에 취임했을 때, 1개였던 사회적기업이 현재 18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결국 15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는 뜻입니다.

이분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경영이나 회계 등을 지원해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일은 지역자원을 동원해서 취업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지역 내부의 선순환체계’를 만드는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 희망메시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복지공동체와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공동체 금천’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함께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