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2시 ‘미워도 다시 한번’ 시작.

부산시민회관은 이번 달부터 월1회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실버영화관을 운영된다.

고령인구를 위한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시작된 실버영화관은 추억의 영화들이 주로 상영될 계획으로 노령 층 뿐 아니라 영화팬을 위한 영화감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신분증을 가지고 오는 경우,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민회관(051-630-5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실버영화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극장에서 ‘미워도 다시 한번’을 시작으로 매월 세 번째 월요일에 진행된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1968년 7월 개봉해 서울 극도극장 단일관 38여만 명(당시 서울인구 38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이번 실버영화관은 고령자들을 위한 영화를 선별해 지역 노령인구를 위한 맞춤형 극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은 물론, 노인·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에게 받고 있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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